추운 날씨 탓인지 아침부터 뜨끈한 국밥이 먹고 싶어서 대문을 나서자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먹지도 못하고 밤새 추위에 떨다 얘가 본능적으로 나한테 도움을 청했나보다.
걸음을 멈추고 누구 있냐고 부르니 차밑에서 쪼르르 달려와서 내 손을 타더라
아직 3개월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데 야윈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어쩔수 없다
냉큼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사료랑 물을 내어주었다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살짝 폰에 남겼다
낼도 아침에 나가봐야겠다.
힘내라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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